에스파(aespa)는 올해 11월 17일에 데뷔 예정인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신인 걸그룹입니다.
SM 아이돌 특징으로는 세계관이 존재한다는 것이죠. 에스파 역시 세계관이 있는데
'자신의 또 다른 자아인 아바타를 만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된다' 라고 합니다.
aespa의 의미도 Avartar X Experience를 표현한 'ae'와
양면이라는 뜻의 'aspect'를 결합해 만든 이름이라고 밝혔어요.
현실 세계에 존재하는 아티스트와 가상 세계에 존재하는 아바타 멤버가 현실과 가상의
중간 세계인 디지털 세계를 통해 소통하고 교감하며 성장해가는 스토리텔링을 가지고 있다네요.
저는 이것을 보고 '리그 오브 레전드'라는 게임의 세계관에 있는 걸그룹 'K/DA'가 떠올랐어요.
그들은 아이돌 걸그룹이라는 컨셉의 게임 케릭터들인데요.
각 캐릭터마다 주어진 역할, 성격, 취미 등이 존재해요. 마치 실존하는 걸그룹같죠.
실제로 그 캐릭터들의 담당 가수가 존재해요.
대표적으로 우리나라 걸그룹인 '(여자)아이들'의 리더 '전소연'이 'K/DA'의 '아칼리'역을 맡고있죠.
아마도 이수만 대표는 K/DA의 영향을 받고 에스파라는 걸그룹의 컨셉을 정하지 않았을까 생각되네요.
현재 공개된 멤버는 총 4명인데요.
첫 번째로 소개할 멤버는 '윈터'입니다.
2001.01.01 출생으로 나이는 20살인데요, 생년월일이 010101이에요. 참 신기하죠?
국적은 대한민국이고 본명은 김민정이에요.
SM엔터는 윈터에 대해 "뛰어난 보컬과 댄스 실력을 겸비했다"고 소개했어요.
위 사진을 보면 SM답게 비주얼도 겸비한 것 같네요.
두 번째는 '카리나'입니다. 카리나는 2000.04.11 출생으로 21살이에요.
국적은 대한민국이고 본명은 유지민이에요.
"보컬 뿐만 아니라 랩, 댄스 등 다재다능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고 소개됐어요.
입가에 있는 점이 굉장히 매력적이네요.
그녀는 앞서 선배 가수들의 뒷담화를 했다는 의혹으로 논란의 중심이 된 적이 있어요.
SM엔터는 이에 대해 "악성 루머가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다"며 해당 의혹에 대해
허위 조작된 내용이라고 밝히며 그에 대해 엄중하게 대응하겠다고 전했어요.
하지만 여러 기사, 커뮤니티를 보면 이미 돌아선 대중들이 꽤나 많은 것으로 보여요.
여담으로는 그녀의 동창생의 증언에 따르면 주변에 겉도는 친구들을 잘 챙겨줬다고 합니다.
레드벨벳 이후 6년 만에 나오는 SM의 걸그룹이니 만큼 데뷔 전부터 이미 큰 관심을 받고
있지만 새로운 팬들을 유입시키는 것 만큼이나 돌아선 민심을 되찾는 일도 하나의 숙제겠네요.
세 번째 소개할 멤버는 '닝닝'입니다.
그녀는 2002.10.23 출생으로 한국 나이로는 19살로 팀의 막내네요.
국적은 중국이고 본명은 宁艺卓 (Níng Yìzhuó, 닝 이쭤)입니다.
닝닝은 2016년 SM엔터의 프리데뷔팀 SM Rookies의 멤버로 공개되어 활동했었고,
4년만에 데뷔하게 되었어요. 당시 공개됐던 SM 루키즈 여자 연습생 중 유일하게 데뷔했어요.
에스파의 메인보컬인 닝닝은 부드럽고 청량한 목소리가 특징으로
고음도 잘 소화하고 한국어 발음도 상당히 자연스럽다고 하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bONr7tZ7VIU&feature=youtu.be
유튜브에서 그녀가 노래하는 모습이 공개되었는데 시원시원하게 잘 부르네요.
얼굴이 동글동글하고 눈이 굉장히 큰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메인보컬의 활약을 제일 기대합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멤버는 '지젤'이에요.
그녀는 2000.10.30 출생으로 한국 나이 21살이에요.
출생은 일본이고 본명은 우치나가 애리입니다.
SM엔터 소속 걸그룹 중에서 최초의 일본인 멤버에요.
SM엔터가 "탄탄한 랩 실력을 가지고 있다"라고 소개한 만큼
그녀는 에스파의 메인래퍼를 맡고있어요.
그리고 3개 국어(일본어, 영어, 한국어)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부럽다)
실제로 데뷔 티저에서도 3개 국어를 활용한 랩을 하였어요.
지젤은 네 번쨰 멤버로 공개된 직후 마약, 조폭 등 여러 안좋은 루머 글들이 올라와
논란이 되고있는데요. 소속사의 확실한 입장이 필요해 보이네요.
데뷔 전부터 좋든 나쁘든 여러 이유들로 이슈가 많은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에스파의 컨셉이 맘에 드는데 괜한 마녀사냥이 되지 않길 바라며
에스파의 듣기 좋은 곡, 멋진 무대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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