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와 독일의 '바이오엔테크'가 함께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효과가 90% 이상이라는 중간 결과가 발표됐어요. 전문가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효력을 보였다고 하여, 글로벌 증시가 일제 폭등하기도 했다고 해요. 중간 결과이긴 하지만 90%이상의 효과는 일반 독감 백신의 2배에 달하는 수치라고 하네요. 이는 거의 대부분의 소아가 예방 가능해진 홍역의 백신(93% 효과)과 비슷한 수준이이에요. 이 중간발표의 내용은 독립적인 외부 데이터 감시위원회가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3상 시험에 관해 내놓은 중간 결과로 최종 결과는 달라질 수도 있어요. 미국과 해외 5개국에서 총 4만353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3상 시험에서 나온 94명의 확진자를 두고 분석한 내용인데요. 임상시험 참가자를 두 그룹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