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배역 / 오타쿠 떡볶이 ] 숙주우삼겹떡볶이 & 참치마요주먹밥

열 번째로 소개할 떡볶이 집은 방배역과 내방역 중간 쯤 위치한 '오타쿠 떡볶이'

이 곳은 내가 가본 즉석 떡볶이집 중에서 손에 꼽는 맛집이다!

방배역에 처음 방문했을 때 홍미단과 여기중에 고민하다가 홍미단에 가보고

다음엔 여기 와봐야겠다고 생각하고 몇 개월이 지나서야 찾아갔는데 너무 만족스러웠다.

방배역 '오타쿠 떡볶이'의 숙주 우삼겹 즉석떡볶이 2인(13,000원) + 라면사리(1,500원) + 참치마요주먹밥(3,500원)

 

이 집의 떡은 두껍고 말랑한 밀떡이고 국물이 자작~하게 있는 즉석떡볶이인데

신라면정도 맵기에 딱 적당한 짭짤함이 나의 입맛에 너무 딱 맞았다. (맵기조절 없음)

숙주와 우삼겹에 국물이 잘 배어들어서 주먹밥과 함께 먹으면 너무 맛있고

깻잎도 한 주먹은 들어가있어서 먹을 때마다 향긋한 깻잎향이 맴도는데 아주 좋다~

메뉴판에 국물을 졸여야 나중에 볶음밥 먹을 때도 맛있다고 써있어서 너무 먹고싶었는데

떡볶이와 주먹밥을 먹고나니 너무 배가 불렀다.ㅠㅠ

그래도 맛만 볼까 하다가 배불러서 남길 것 같아서 그냥 안시켰는데

다음에 또 방문해서 그 때는 꼭 볶음밥도 먹어야겠어. 

사이드 메뉴에 고구마맛탕, 무침만두 등 내가 좋아하는 메뉴들도 있었는데 

그것들도 먹어봐야겠다.

 

그리고 오타쿠 떡볶이라는 이름답게 가게 곳곳에 크고 작은 피규어들이 배치되어 있는데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고 내부가 깔끔해서 음식 외적으로도 좋았다~ㅎㅎ

 

 

즉석 떡볶이 좋아하면 꼭 한번 가보세요. 강추!

 

매일 11:00 - 21:00 매주 일요일 및 공휴일 휴무